德溪祠誌(덕계사지)

덕계사의 내력을 기록한 책이다. 기묘명현으로서 곡성과 인연이 있는 덕암(德巖) 이경(李璥)과 서계(西溪) 남주(南趎) 양인을 배향하는 사우이다. 처음 순조 14년(1814)에 곡성현감인 심문영(沈文永)이 서계 남주를 제향하는 사우로 곡성을 신월리 서계동, 남주 선생의 구지에 사우을 세워 서계사(西溪祠)라 하였고, 순조 18년(1818) 봄에 덕암 이경을 추향하였다. 그후 1868년(고종 5)의 서원훼철령으로 인해 훼철됨에 덕암의 위패는 본손이 봉안하고 서계의 위패는 땅에 묻고 유지(遺址)에 설단(設壇) 제향하여 왔다. 1950년 덕암의 후손인 이재근이 토지 10두락을 기증함으로서 사우 복설의 기금을 마련케 되어 마침내 1959년 현 위치인 오지리로 옮겨 복설하면서 덕계사로 칭하게 되었다.